떠나는 날 아침이 밝아옵니다.
그렇지만 저녁 8시 비행기라 하루종일 더 놀 수 있습니다.
객실에서 마지막으로 바라본 학교
호텔 주변은 우리네 전문대학, 기술대학같은
무슨 학교 밀집지역인 것 같았습니다.
젊은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긴 다음
라파예트 백화점에 가서 필요한 쇼핑을 하였습니다.
집에 있는 두 남자 중 한 남자는 선물에 전혀 관심이 없는 반면
한 남자는 주문이 많습니다.
1월의 파리 상점들은 온통 세일 중이더군요.
이것저것 사고 택스리펀드라는 것도 받았습니다.
실력 많이 늘었어요.
다시 호텔 쪽으로 돌아와 찍어놓았던
르 프티 베르도라는 작고 예쁜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몽파르나스 지구까지 걸어갔다 왔으며
닷새간 눈을 즐겁게 해 준 Girot에도 안녕을 고하고
마지막으로 들른 카페
카페는 카페 기능 이상의 상징물입니다.
성수기가 아니라서인지 파리의 카페들은 인기있는 곳이 아니면 대체로 한산했고
고맙게도 대개는 창가쪽으로 한 사람을 위한 테이블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스타벅스가 아닌 이 무제한의 진짜 카페 체험..
이것이 저는 제일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