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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너구리

제 목

[re] 왕의 남자

저도 모니터상으로 읽는게 성이 안차 프린트 해 놓고 여러번 읽었습니다.
주향샘이 하셨던 예의 그 표현대로
'활어와 같은 그 언어'의 홍수 속에서 그저 감격일 따름이고,
영화가 주는 쾌감이 어떻게 불편함을 제거하고
많은 관객에게 안착하였는지에 대해서도
가장 설득력 있는 글이(라기 보다는 예술작품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견딜 수 없는 노이즈를 낭만에 다가가는 열쇠로 유니크하게 해석하신
주향샘의 아름다운 슈만의 시대정�킹逵� 더불어 정초를 밝혀주는 별빛이로다...

3월에 어디가시기 전에... 킹콩은 어떻게 안될까요..;;;;
((치마자락 휘날리며 "뭐시라! 당신이 어떻게 내게 이럴 수 있어!" 라고만 하지 마시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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