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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아르테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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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뉴 올리안즈 여행 예고(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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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간은 미국의 땡스기빙 주간입니다.
일주일 내내, 또는 적어도 목요일부터는 학교도 쉽니다.
땡스기빙은 우리 나라로 말하면 설날이나 추석처럼, 전국 방방곡곡에 흩어져 있는 자식들이 부모 곁에 모여, 같이 칠면조 구이를 먹고 미식축구 중계를 보고 대대적인 '땡스기빙 세일' 중인 각종 상점에서 쇼핑을 하는 것을 그 전형으로 합니다.
그러나 미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는 절호의 여행 찬스입니다.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저희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루이지애나 주의 뉴 올리안즈에 가기로 했습니다.
뉴 올리안즈는 과거에 프랑스 지배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고풍스러운 문화 도시, 재즈의 도시...라고들 합니다. 정말 그런지, 가면 알겠죠.
영화로 말하자면,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루이와 레스타트의 첫 만남이 있었던 그 오래된 저택이 있는 곳입니다. 그 저택 투어도 관광상품으로 있다고 하네요. 갔다 와 본 사람은 그다지 추천할 만하지는 않다고 했습니다만.
미시시피 강이 바다에 닿는 지역입니다. 허클베리 핀의 이름도 많이 듣게 되겠지요.
인터넷으로 비행기표와 호텔을 예약한 날, 밤에는 잠이 잘 오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의 여행이라 마음이 설레입니다.
내일과 모레, 시험이 하나씩 있는데, 그거 마치고 나면 아르테미스는 남편과 함께 미국 남부로 훌쩍 날아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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