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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주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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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교장선생님의 캐나다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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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저희 학교 교장선생님께서
중랑구청에서 이 지역 교육자들 대상으로 보내주는
미국캐나다 여행을 다녀오셨습니다.
중랑구.. 가 좋은 곳이라기보다 지역이 낙후된 탓에
공공기관이 학교에 제공하는 복지 쿼터 같은 것이
이렇듯 거의 1순위로 주어진다고 봐야죠.
하여간에.. 다녀오셔서 틈만 나면 여행담을 얘기하시는데
월요일에 주 1회 있는 직원회의 석상에서 마이크를 잡으시면
특유의 썰렁한 유머를 한두 개씩 하십니다.
오늘은 이런 걸 들었습니다.
- 선생님들, 남산에서 돌을 던지면 누가 그 돌을 맞지요?
김씨, 이씨, 박씨 셋 중 하나지요..
캐나다에 가서 돌을 던지면 누가 맞는지 아세요?
(모두 썰렁~)
- 박씨입니다..
(모두 의아~)
- (씨익 웃으시면서) Park(박)씨!
캐나다는 국립공원이 하도 많아 돌을 던지면 웬만하면 파크에 떨어진다는 말씀이죠..
(모두 황당~)
그러고 보니 지난 주엔 이런 유머를 하셨어요.
- 여러분, 제가 여행 다녀오고 젊어졌습니다.
나이아가라에 갔었는데 가이드가 시킨 대로 나이아가라(나이야 가라)~~~~~~
하고 세 번을 외쳤더니 젊어진 거 있죠..
(그날도 황당~)
다음 주엔 또 무슨 유머를 하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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