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게시물 수 : 1493, 2 / 100 페이지

이 름

주향

제 목

스패니쉬 무드

장 그르니에의 <섬>(민음사) 중에서

p83.
- 여러 날 동안 바르셀로나에 머물면서 교회와 공원과 전람회를 구경하지만 그런 모든 것들로부터 남는 것이란 라 람블라 싼 호세의 풍성한 꽃향기뿐이다. 기껏 그 정도의 것을 위하여 구태여 여행을 할 가치가 있을까? 물론 있다. -

p87.
- 세빌리아에서는 궁전, 성당, 과달키비르 따위를 무시해 버리고 나면 삶은 여러 가지 이유에서 유쾌해진다. 그러나 그 고장의 의미심장한 <매혹>을 참으로 느끼려면 지랄다의 정상에 올라가려다 그곳의 수위에게 제지당해 보아야 한다. <저기는 두 사람씩 올라가야 됩니다> 하고 그는 당신에게 말한다. <아니 왜요?> <자살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지요>

책을 봐도 왜 이런 구절만 눈에 들어오는지.
이 책들이 '경전'들이라.. 그런가 봅니다.


1478	[re] 소격동	주향	2002/05/14	734

1477	공간에 관한 노트, 중에서	주향	2002/05/14	630

1476	[re] 공간에 관한 노트, 중에서	하품	2002/05/15	630

1475	그 책 읽어봐야겠어요.	Sophia	2002/05/16	440

1474	바로 기억하셨어요	주향	2002/05/16	417

1473	소격동-사간동 : 모로코-튀니지	주향	2002/05/15	625

1472	[re] 소격동-사간동 : 모로코-튀니지	.	2002/05/15	598

1471	[re] 소격동-사간동 : 모로코-튀니지	주향	2002/05/15	377

1470	tourist와 traveler의 차이	주향	2002/05/28	564

1469	알헤시라스에서 떠나는 탕헤르행 페리	주향	2002/05/28	618

1468	[re] 알헤시라스에서 떠나는 탕헤르행 페리	삼익파크	2002/05/30	456

1467	[re] 알헤시라스에서 떠나는 탕헤르행 페리	주향	2002/05/30	462

1466	나이애가라의 낮과 밤	아르테미스	2002/05/29	441

1465	비 오는 스페인 거리	주향	2002/05/30	527

	스패니쉬 무드	주향	2002/05/30	517


[1] 2 [3][4][5][6][7][8][9][10]..[100]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