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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주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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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tourist와 traveler의 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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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톨루치의 90년작
[마지막 사랑the sheltering sky]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잘 만들어졌거나 훌륭한 영화라 생각한 적은 없으나
가슴 끓어오르게 하는 사막의 풍광과 바람,
북아프리카 풍토와 기후를 섬세하게 담아낸 화면의 질감,
차고 넘치는 여행성 이미지들,
한번 들으면 잊기 어려운 류이치 사카모토의 테마음악,
허무주의, 그리고 아래와 같은 대사들 때문에
사랑스러운 작품입니다.
영화는 포트와 킷 부부, 터너의 여정 그대로
알제리, 모로코 같은 북아프리카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아래는 여행지에 도착하자마자 그들이 나누는 대화.
터너는 캠벨 스콧,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을 구가하는 커플로
포트는 존 말코비치, 킷은 데브라 윙거가 연기합니다.
이 배우들을 떠올리시면 되겠어요.
Tunner: We're probably the first tourists they've had since the war.
Kit Moresby: Tunner, we're not tourists. We're travelers.
Tunner: Oh. What's the difference?
Port Moresby: A tourist is someone who thinks about going home
the moment they arrive, Tunner.
Kit Moresby: Whereas a traveler might not come back at all.
Tunner: You mean I'm a tourist.
Kit Moresby: Yes, Tunner. And I'm half and ha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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