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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주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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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Mediterranean Sundance - Paco De Lucia + Al Di Meo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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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클럽활동으로 맡고 있는 록메탈감상반에서
매년 한번은 '최강의 기타' 시간을 갖고 있어요.
이때 학생들이.. 내로라하는 속주 및 파워 테크니션들의
명곡을 가져와 소개하고 있지만 이만한 감동,
이만한 오디오적 쾌감에 이르지는 못하는 거 같아요.
11분대에 걸쳐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리는 기타세례,
속도와.. 격정과 우아함.. 최후 클라이막스, 그리고 전율..
전 항상 이 곡을 들고나가 '나름대로' 좌중의 기를 죽입니다..
7,8년 전쯤 파코 데 루치아와 알 디 메올라, 존 맥러플린 3인조가
내한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공연에 못 간 것을 늘 후회합니다.
여행루트가 아래로 부드러운 반원의 호를 그리고 있지요.
모로코와 마주보고 있는 스페인 최남단을 기준으로
호를 양분하였을 때 왼쪽은 대서양, 오른쪽은 지중해가 되는군요.
대략 바르셀로나에서 지브롤터까지 이어지는
이베리아 반도 지도상의 오른쪽 해안선을 주시하며
스페인이 낳은 플라멩코 기타리스트 파코 데 루치아
(스피커 왼쪽 채널이라지요)의 '지중해의 석양'입니다.
라이브 명반 Friday Night in San Francisco 중
Paco De Lucia + Al Di Meola의 환상의 이중주
Mediterranean Sundance/Rio Anc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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