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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주향

제 목

서울대 후기

5/6(화) 오전11시 동원관앞에서부터 서너시까지 주로 교수회관 주변

참석자
1. 이 모임의 출발점이었으나 오래 함께 하지못해 아쉬웠던 Sophie님: 이미 충분하고 넘치는 사람이 더이상 무슨 배울 게 있다고 청강수업을..

2. '코어'라는 게 없는 정치'학'에 새바람을 몰고오는 인문파워의 기수 김영민 교수: 점심식사 감사..

3. 양산을 든 k님과 핑크의 공주핸드백을 들고나온 그 따님: 누가 보면 노말해 보이는 모녀 풍경이긴 하나..

4. 그리고 나: 5월의 서울대, 산천은 그대로되 음향은 이게 아니라.. 똑같은 세팅인데 어이하여 둥둥둥 북소리가 안 들리는 것인지..

대운동장

교수회관 식당과 그 주변 풀밭: 수연양을 중심으로

저 라지에타, 저 샨데리아, 저 레이스커튼..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낡은 건물
경성시절 무슨 구락부 같은 모던 양풍의 경양식집

한번 가서 구경하리라 했던 서울대 미술관

기력이 없어 외관만 촬영

끝으로 인상의 요약

언어영역 단골출제지문인 최치원의 <제가야산독서당>을 빌어

狂噴(奔)疊石吼重巒(광분첩석후중만)
人語難分咫尺間(인어난분지척간)
常恐是非聲到耳(상공시비성도이)
故敎流水盡籠山(고교류수진롱산)

첩첩 바위 사이를 미친 듯 달려 겹겹 봉우리 울리니,
지척에서 하는 말소리도 분간키 어려워라.
늘 시비(是非)하는 소리 귀에 들릴세라,
짐짓 흐르는 물로 온 산을 둘러버렸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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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8	출장 후- 2008년	k	2008/05/04	680

1367	사진: Vernazza, Cinque Terre, Italy	주향	2008/04/30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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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0	선생님 어찌 이리 연락이 안될까요?	김연성	2008/04/09	406

1359	[re] 선생님 어찌 이리 연락이 안될까요?	주향	2008/04/09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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