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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김주향

제 목

목가적인 풍경들

교재에 나온 그림들을 흉내내고 모사하기 급급한 내게
‘창의성’은 언제 생겨나는 걸까
잠시 궁금해지다가도 창의성이 안 생겨나면 또 어떤가
그리는 동안 심취하고 즐거워하는 마음이 소중하지.. 하게 된다
창의성이란 또한 허상이 아닐까..
생각해 보니 내가 바라는 것은 정확히는 창의성이 아니라
자유로움인 것 같다 숙련된 상태가 가져다줄 자유로움
하지만 그때가 온들 과연 자유로움을 느끼게 될지?
지금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연필의 힘조절과
디테일 표현이다 오두막집 계단이라든가 달구지 바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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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배수아 에세이스트의 책상	김주향	2024/01/24	29

210	배수아 당나귀들	김주향	2024/03/1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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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로베르트 발저	김주향	2024/03/1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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