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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김주향

제 목

bgm의 시대 bgm의 계절

현대의 도시 생활인에게

텍스트로서의 음악보다 더 영향력 있는 것은

백그라운드뮤직인 듯하다

이것은 음악이라고 하기보다

지속가능한 음향적 환경으로서

생활과 공간, 생활과 일기(날씨) 및

생활인의 기분학에 관련된다

칠아웃, 라운지, 앰비언트..

이보다 더 기능적인 장르가 있을까

정신 나간 무더위엔 이런 것을 틀어놓자

머나먼 이비자 섬의 카페 델 마르에서

아쿠아마린 빛깔 칵테일을 손에 들고

노을진 해변을 바라본다 상상하며..

그리고 편안히 딴짓에 매진하자

마음이 차분해지고 싶을 땐 이런 곡도 좋다

한동안 내가 심취했던 발리 스파 음악

파도 소리 피아노 소리 사이로

가믈란이라는 악기 소리를 들을 수 있다


116	Chuck Mangione_Children Of Sanchez	김주향	2012/09/18	492

115	최근에 본 발레 영상물 세 편	주향	2012/02/02	502

	bgm의 시대 bgm의 계절	김주향	2013/08/08	504

113	벤자민 브리튼의 <피터 그라임즈>	김주향	2013/02/22	504

112	리스트, 순례의 해	김주향	2013/08/13	513

111	[마지막 4중주] 메모	김주향	2013/07/31	513

110	봄날 두 곡	주향	2012/03/27	514

109	한여름, 노르웨이에서 길어올린 그리그 가곡	김주향	2013/06/30	516

108	[re] 얀손스 콘서트헤보우 후기	율리시즈	2010/12/01	532

107	8/24(금) 트리스탄과 이졸데 공연을 앞두고	김주향	2012/08/17	536

106	Jacques Loussier Trio_Bach's Goldberg Variations	주향	2011/02/24	547

105	[re] 시향의 말러 1번 내일 공연 기대중	CHE	2010/11/09	549

104	<말년의 양식에 관하여>에서 언급된 작품들	김주향	2013/11/04	551

103	[re] 시향의 말러 1번 내일 공연 기대중	주향	2010/11/09	555

102	Nothing Better	주향	2010/06/26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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