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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김주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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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5.8.4 짤츠부르크 페스티벌의 플로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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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있었던
이같은 초특급 공연을
벌써 유튜브에 올려주신 분 덕택에
무더위에 에어컨 틀어놓고
모처럼 행복한 콘서트 기분을 냈다
콘서트 후반부 1시간 9분대 경 플로레스는
기타를 들고 나오더니 넥타이를 던져 버리고
베사메 무초와 말라게냐를 부르며
청중을 들었다 놨다 하다가
도니제티 연대의 딸 아 메자미~의
고음 폭발로 무대를 마감한다
곡 리스트
Ruggero Leoncavallo
Aprile
Vien, amor mio
Mattinata
Francesco Tosti
Malia
Marechiare
Gioachino Rossini
Il Turco in Italia
Intesi, ah tutto intesi..Tu seconda
Gaetano Donizetti
Lucrezia Borgia
Partir deggio..T’amo qual s’ama
Henri Duparc
Phidyle
L’Invitation alku voyage
Le Manoir de Rosemond
Charles-Francois Gounod
Faust
Salut Demeure chaste et pure
Gaetano Donizetti
Lucia di Lammermoor
Tombe degli avi miei..Fra poco a me ricovero
Consuelo Velasquez
Besame Mucho/Malagueña (atribuïble a Pedro Galindo)
Agustin Lara
Granada
Propina:
Gaetano Donizetti
La Fille du regiment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3막 피날레
에드가르도의 처절한 노래를 들으면서는
이 곡을 누구보다도 잘 불렀던
위대한 파바로티가 떠올랐다
그래서 또 파바로티의 노래들도
이것저것 찾아서 들어보고 있는 밤이다
파바로티가 세상을 떠났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다행히 그는 많은 음반과 음원을 남겼다
그리고 어느날 혜성처럼 나타난 플로레스가,
비록 평면적으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빈 자리를 대신해 주고 있다
요나스 카우프만도 내한했는데
플로레스는 언제나 오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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