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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주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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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re] 서정시 여행을 앞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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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품님
말 나온 김에 근현대 영미시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제가 그 생각을 안한 게 아니랍니다, 이 영어광풍의 시대에.. 여서만은 아니고..
교재에 수록된 시가 총 71편인데 우리시 10편당 1편의 영미시를
사이사이 소개해 보면 어떨까 싶어요.
저 <비잔티움으로의 항해>와 W H 오든의 <퓨네랄 블루스> 정도는 떠오르는데..
혹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 한 편을 추천해 주실 수 있을는지요?
해석의 난이도나 학생들 눈높이는 과히 개의치 마시고
개인적으로 좋아하시는 작품을 말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교사가 열렬히 좋아하는 것은 그것이 아무리 난해할지라도
어떤 식으로든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오,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께 부탁드려 봅니다.
우리시든 영미시든 상관없이 생각나는 대로
나의 애송시랄지 선호하는 시들을 마음껏 추천해 주시면 좋겠어요..
어, 말머리를 [서정시 여행]으로 한 게시물 형태 어떨까요..
특별한 내용 없이 시인과 시제목만 올려주셔도 열심히 찾아보고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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