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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김주향

제 목

[re] 시뻘건 바다

와아, 무슨 제갈량의 출사표도 아니고.. 멋진 문장..
젊음은 역시 도전이고 패기로다..

>또 한 친구가 업종변경으로 배신 하고 도망쳤습니다
>
>전라도에서 제법 굵직한 회사 취직했다고....
>
>이제 친구들중 이 업종 종사자는 저뿐입니다.
>
>03학번 친구들중 마지막남은 백수로서 희소성이 극에 달해있는 이 시점에서
>
>저는 주위사람들에게 어떠한 선택을 강요받을것입니다
>
>이대로 시뻘건 레드오션에서 허우적거릴 것인가
>삼촌 말씀대로 아름다운 블루오션을 향해 나아갈것인가....
>
>그런데 그 블루오션이 농사라서 좀......
>언제고 식량 무기화 식량전쟁등등 식량문제가 발발할것이며 농업이 급부상할것이고
>농업도 기업이 될수 있다는것을 나보고 입증해 보라니,,,,,
>
>그냥....저는 마지막 백수로서 희소성을 높여가며 레드오션에 남으려 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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