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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김주향

제 목

지리상의 발견 초대석_아르헨티나 여행 앨범

          아르헨티나 여행 앨범
- 사진, 글, 그림, 구성 박문주 선생님 -

1부  B U E N O S  A I R E S

부에노스 아이레스 중심가의 오벨리스크

탱고가 태어난 곳, San Telmo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지역이다.
한 때는 부자들이 모여 살았으나 19세기 말에 유행한 전염병으로 버려졌다.
이후 가난한 유럽계 이민자들이 이 지역에 모여들면서
탱고를 비롯한 독특한 아르헨티나의 문화를 탄생시켰다.
지금은 관광명소가 되어 이곳에 가면
각종 골동품과 길거리에서 탱고를 추는 댄서들을 만날 수 있다.

에바 페론(Evita)을 비롯한 유명 인사들이 묻혀있는 관광명소 Recoleta 공동묘지

1610년에 건축된 시의회(Cabildo) 건물
지금은 박물관이 된 건물 안에 위치한 야외 커피숍에서 발견한 비둘기

100년 역사를 지닌 Cafe Tortoni.
보르헤스를 비롯한 아르헨티나의 예술가, 지식인들이 즐겨 찾던 곳

2부 P A T A G O N I A 아르헨티나 남부

Bariloche.
웅장한 안데스 산맥과 호수가 아름다운 곳으로
아르헨티나 고등학생들이 수학여행으로 즐겨 찾는 관광지
해발 2388미터 높이에 조성된 스키장이 유명함

El Calafate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비행기로 4시간이나 걸린다.
남극이 가까운 만큼 빙하를 볼 수 있다.

3부 S A L T A & J U J U Y 아르헨티나 북부

아르헨티나는 남미의 다른 나라들에 비해 인디오와 혼혈인이 적은 편이다.
특히 부에노스 아이레스 사람들은 대부분 유럽계여서
인디오의 피가 섞인 갈색 피부의 사람들이 오히려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곳이다.
그러나 과거 잉카 문명권에 포함되어 있었던 아르헨티나 북부 지역에는
갈색 피부의 사람들만 있다.
겨울에도 뜨거운 태양과 알록달록한 거리들이
정말 “남미”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볼리비아로 가는 길목의 Humahuaca 협곡 근처의 작은 인디오 마을

Pumamarca.
이곳은 해발 2천미터가 넘는 고지대인데,
선인장만 겨우 자라고 있는 황량한 산들의 색이 알록달록하다.
마을 뒤로 보이는 산 이름도 “7개 색의 산”이라고 한다. ^^

해발 4300미터까지 올라가는 “구름으로 가는 기차 (Tren a las nubes)”
기차의 종착역에는 관광객을 상대로 돈벌이를 하러 나온 마을 주민들이
매서운 바람을 맞으며 기다리고 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랴마(안데스에 서식하는 낙타과의 동물) 고기는 꽤 맛있다.

관광객들에게 돈을 받고 사진 모델이 되어 주던 어린 소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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