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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김주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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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풍월한담 쇼팽 특집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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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에치스와프 토마셰프스키라는
폴란드 음악학자의 글이 유익했다
인상적인 부분 요약
1.
쇼팽이 처음 낭만적 모습을 드러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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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피아노 협주곡과 일련의 에튀드
낭만적 움직임의 개시,
고유 스타일의 작동을 볼 수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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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턴 D플랫장조 op.27
스케르초 b플랫단조 op.31
후기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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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카롤 op.60
환상폴로네에즈 A플랫장조 op.61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g단조 op.65
2.
쇼팽 특유의 어법이 나타난 낭만적 장르는
발라드, 스케르초, 녹턴, 프렐루드,
그리고 두 개의 피아노 소나타
(2번 b플랫단조 op.35, 3번 b단조 op.58)
3.
쇼팽 음악은 본질적으로 즉흥 연주임
그것이 잘 나타난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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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곡 f단조 op.49
환상폴로네에즈 A플랫장조 op.61
위 내용을 의식하며 저 작품들을
새롭게 들어보는 중이다
이렇게 포인트를 두고 듣지 않으면
쇼팽 음악은 또다시 배경음악으로 소비되고 만다
그러기엔 그의 음악은 너무나 고귀하다
최고작은 역시 발라드와 스케르초, 피아노 소나타인 듯하고
특히 환상곡 op.49와 환상폴로네에즈 op.61, 그리고
바르카롤 op.60은 분명 들어본 적이야 있을 텐데
미처 몰랐던, 완전히 처음 만나는 쇼팽,
쇼팽의 신세계를 열어주는 곡들이다
쇼팽의 이미지 두 개
들라크루아가 그린 쇼팽
쇼팽과 들라크루아의 돈독한 관계는
히라노 게이치로의 소설 <장송>에 잘 반영되어 있다
서른 아홉 살, 사망 직전인 1849년 사진
연필 스케치 수업
유튜브 티노씨 영상 보고 그려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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