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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주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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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re] 창백한 광인, 정명훈 (2006.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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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제 글에 대한 답글에 바로 이어 정명훈 아저씨에 대한 글을 올리신 것은
>분명 치밀한 의도가 있을 것이라 제멋대로 생각하고,
>'네놈이 이래도 공연을 보러 가지 않을 테냐!'라고 하는
>무언의 압박일 수 있다고 제멋대로 추측했어요.
하하, 속이 너무 보였나?
잊고 있다가 네 글 보고 쇠뿔도 단김에 8월 공연 예매를 했다.
올해 일정이 아래와 같은데
말러 1번이 라두 루푸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과 묶여 있는
11월 공연이 더 실속 있어 보이는구나.
억지로는 말고 그때쯤 가서 경준이 마음이 끌리거든 공연장에서 한번 보지 뭐..
8. 26(목) 정명훈 서울시향, 말러 교향곡 2번 “부활”
11. 3(수) 정명훈 서울시향, 라두 루푸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 말러 교향곡 1번 “거인”
12. 30(목) 정명훈 서울시향, 말러 교향곡 3번
>다행히 아직 자리가 남아 있어서 '부활' 공연을 예매했는데..
>혹시 선생님도 그날 공연 가시나요?^^
난 이승철과 연결된 부활보다
최근 남자의 자격으로 유명해진 김태원씨와 연결된 요새 부활에 관심이 생겼어.
그리고 (나와 같은 65년 뱀띠인) 이 사람의 음악인생과 유머에 반해 있단다.
그러나 이제 늙어서.. 서서 보는 공연이 점점 힘들어..
즐겁게 다녀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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