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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CHE

제 목

[re] 창백한 광인, 정명훈 (2006.3.22)

저 역시 정명훈 아저씨의 지휘하는 모습을 보고
지휘자가 그렇게나 멋있을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
가끔 보면, 그들이 만들어내는 음악과는 별개로
지휘하는 모습이 영 아니올씨다 하는 경우가 있잖아요ㅋ
그에 비하면 정명훈 아저씨는 시각적 욕구까지 충족시켜 주시니..
하..정말 반하지 않을 수 없더라고요^^;

참, 제 글에 대한 답글에 바로 이어 정명훈 아저씨에 대한 글을 올리신 것은
분명 치밀한 의도가 있을 것이라 제멋대로 생각하고,
'네놈이 이래도 공연을 보러 가지 않을 테냐!'라고 하는
무언의 압박일 수 있다고 제멋대로 추측했어요.

다행히 아직 자리가 남아 있어서 '부활' 공연을 예매했는데..
혹시 선생님도 그날 공연 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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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창백한 광인, 정명훈 (2006.3.22)	김주향	2010/05/10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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