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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김주향

제 목

베토벤의 트리플 콘체르토

지난 3월 15일 시향 공연에서 이 곡의 연주가 있었다. 메인은 2부의 베토벤 교향곡 7번이었지만 1부에 연주된 이 곡의 서정성이 어찌나 좋던지. 베토벤 곡 중에서도 범속하다고 할 만큼 귀에 차악 감기는 쉬운 선율로, 정말이지 베토벤이 행복할 때 써 내려갔지 싶을, 아름답고 힘차고 기쁨에 찬 협주곡. 그날 시향 악장인 스베틀린 루세브의 바이올린과 영화배우처럼 잘생긴 송영훈씨의 첼로가 주거니받거니 함께 자아내던 선율, 정명훈씨가 피아노를 연주하며 앉은 자리에서 동시에 오케스트라 지휘를 하시던 멋진 모습, 이 세 남자분들이 만들어 내던 로맨티시즘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143	Volosozhar & Trankov_"Benedictus" with 2Cellos	김주향	2013/06/21	439

142	겨울의 심장_라벨_피아노 트리오	김주향	2013/06/05	447

141	글렌 굴드의 바흐 연주	김주향	2013/06/03	383

140	지그프리트의 장송_솔티_빈필	김주향	2013/06/02	408

139	2006_헤레베헤_바흐 B단조 미사	김주향	2013/06/01	470

138	Kbs 1fm 금요일 저녁 8시	김주향	2013/05/19	390

137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2번에 꽂혀	김주향	2013/05/13	402

136	[re]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2번에 꽂혀	김주향	2013/05/24	402

135	바그너의 확장	김주향	2013/05/13	383

134	베르디의 심화	김주향	2013/05/13	385

133	4/26(금) 시향의 베르디 오텔로 공연을 앞두고	김주향	2013/04/23	416

132	[re] 후기	김주향	2013/04/30	411

	베토벤의 트리플 콘체르토	김주향	2013/04/15	477

130	[re] 정 트리오의 연주	김주향	2013/04/17	287

129	벤자민 브리튼의 <피터 그라임즈>	김주향	2013/02/22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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