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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김주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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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가슴이 뻥 뚫리는 바그너 합창곡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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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클래식FM에서 찾아 듣는 방송들
첫째 매일 오후 2시 명연주명음반 정만섭씨 선곡과 설명
둘째 평일 낮 생생클래식 후반부에 나오는 김문경씨 선곡과 설명
셋째 김미숙의 가정음악 금요일 오전 10시
<그곳에 클래식이>의 유정우씨 선곡과 설명
그리고 주말 자정 재즈수첩을 챙겨 듣지 못하는 대신
보조적으로 듣고 있는 황덕호씨의 유튜브 채널 재즈로프트
종합해 보면 음악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감상 포인트를 잡아주는 저 가이드들의
음악에 대한 시각과 멘트를 놓치고 싶지 않아 애써서 듣는다
정만섭씨와 황덕호씨는 진행자로
김문경씨 유정우씨는 주로 게스트로 나오셔서
클래식음악팬들의 광범위한 신뢰를 얻고 있다
직접 강의를 들어본 바로 김문경씨 유정우씨.. 또 최은규씨..
이분들은 해박한 지식과 감각, 그리고 전달력에 있어
진짜 일급의 강사들이다 대면 강의가 거의 불가능해진 지금
김문경씨나 유정우씨가 유튜브하시면 참 좋을 텐데..
아래는 지난주 김미숙의 가정음악
<그곳에 클래식이> 코너에서 유정우씨가 소개하신,
노베르트 발라취의 합창 지휘로 유명한
바그너의 시원한 합창곡들이다
지버베르크의 7시간짜리 히틀러 영화를 보다 말고
잠시 딴짓하느라 멀어진 바그너에 다시금 열기를 지펴준 시간
아래 목록에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3막 선원들의 합창까지 추가하면
무더위를 날려줄 바그너 합창곡 모음집이 완성될 것 같다
음악 듣기는 유튜브로
유튜브 프리미엄 너무 좋다
1.
* <탄호이저> - 3막 순례자들의 합창
* 로열 오페라 코벤트가든 합창단, 합창지휘: Norbert Balatsch, Giuseppe Sinoponi / Philharmonia Orch. [5’30]
2.
* <신들의 황혼> - 2막 하겐의 외침과 기비흉 사내들의 등장
* 하겐: bass 강병운, 합창지휘: Norbert Balatsch, 지휘: 다니엘 바렌보임 *1991년 바이로이트 페스티발 실황 [10'10]
3.
* <파르지팔> - 1막 2장 성배수호 기사들, 젊은 행자들, 동자들의 성찬식 입장장면 합창
* 합창지휘: Norbert Balatsch, 지휘: James Levine *1985년 바이로이트 페스티발 실황 [8‘35]
4.
*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어> - 3막 2장 한스 작스 찬양 합창 “깨어나라, 새날이 밝았노라!” & 피날레 “마이스터를 비웃지말고 그들의 예술을 존중하시오”
* bass bar. Robert Holl, 합창지휘: Norbert Balatsch, 지휘: 다니엘 바렌보임 *1999년 바이로이트 페스티발 실황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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