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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oo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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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방학.... 항로 선정 실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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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시작하고 단 하루도 빠짐없이 7시에 발딱 인나 양치질을 합니다.
고작 7일 됬건만....벌서부터 힘에 겨워하고있습니다.
컨닝을 배제하고 치룬 기말고사
역시나 복사족들이 병신이라고 합니다...
방학 개시 7일동안 이리저리 많이도 끌려 다녔더랬습니다.
학교서 공짜로 레프팅을 보내준다기에
얼쑤 좋구나 하며 따라나섯는데
중국, 몽골 유학생 연합이 참가자의 절반이었습니다.
대체 2년제 꼴통 학교에 왜 유학생이 있는지....도대체 알수는 없지만...
그래도 90% 여학생이었기에......
눈빛으로 대화를 했습니다....훗...건방진 짱깨들.... 말갈족들....
레프팅 끝나고
이것들이 건방지게 술대작을 하자고 해서 대작하다가...살포시 누워 주었습니다.
역시나 독한 고량주 먹던 짜장들이라 긍가 오지게 쎄드라구요
말갈족도 비스무리하게 쎄긴 하던데.....참...여자랑 대작하다 도망온건 첨이네..
또 예비군도 갔더랬지요...
개나리+지구+리본= 개구리 마크 달고 두번째 향한 예비군.
예비군들 군복 입혀봤자 모냥새 빠지는거 누구나 알듯
저라고 다를까요....공사장서 막일하다 나타난 아저씨마냥 ....
예비군 가서 하는 쌈치기는 왜그리 재밌는지....
머리털 나고 생판 처음보는 사람들도 순식간에 친해지지요...
순식간에 털리고 일어섰습니다...
또 친구가 여친이랑 깨졌다네요.
6년 사귄 사이였는데 친구놈이 바람피다 걸려서 훨훨 날아갔습니다.
우울한 마음에 우리집에 모여 술을 쪽쪽 빨았는데.......얼마간 시간이 흘렀을까...
그놈이 변소에서 바지내리고 자빠져 자고있었습니다....헤어진 충격이 컸을까...
차마 밑을 닦아줄수 없어서 그대로 두고 다들 잠이 들었지요...
다음날 눈떠보니 옆에서 자고있던데....밑은 닦았는지...
일어나서 하는말이 왜케 허리가 아프냐고...
그놈이 개를 가져 왔습니다.
헤어진 여친한테 선물로 줬던 개 였는데 헤어졌더니 돌려 주드라는....
몇일만 맡아 달라고 해서 지금 제 뒤에서 뛰놀고 있습니다.
망할 개놈이 어찌나 말을 안듣는지....
자고있는데 옆에다 똥싸놓는 바람에 잠결에 뒹굴러 다니다가 팔꿈치로 짓뭉갰습니다.
이불빨래랑 목욕을 제대로 했습니다.
역시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는게 아니라더니....개가 검은색이라 긍가....
말을 안듣네요.
이래저래 놀다보니 벌써 7월....
방학 시작후 첫 항로를 잘못 잡았습니다....이러다 배가 산으로 갈꺼같은데...
하루빨리 올바른 항로를 잡아 멀리멀리 나가봐야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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