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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oo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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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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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숙제는 검사 당일날 학교에서 하는것 이라고 떠들어 댔던 적이 있습니다.
명색이 대학 과제는 그말이 통하기엔 좀 무리가 있던지라
묵묵히 날밤도 새 가며 과제를 준비 했더랬지요....
다음날 학교에 가면
과제물은 교수가 아닌 친구놈들에게 먼저 제출합니다.
그리고 친구란놈들은 그걸 고대로 복사합니다...
직접 복사기로 찍어내던지 자필로 긁어내던지...
프로그램과제는 색깔수정하고 이름만 바뀌면 땡....
과거 한국이 그런적이 있다지요
물건을 팔기만 하면 다 복사해서 만들어내니...
지금은 중국에게 빼았긴 타이틀이지만....
근데 우리나라나 중국이나 복사하다보니 발전도 많이 하긴 했지만...
이노무 친구란 것들은 발전이 있긴 한건지....
여전히 복사대학생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제 주위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저번주에 전원 캔슬당한 과제를 오늘 다시 냈습니다....
교수가 한번만더 과제표절하믄 작살을 낸다고 했지만
우리네 친구들은 여전히 과제복사만이 살길인양....
등교하자마자 듣는 소리는 "인준 장 ! 과제 한거 줘봐~~"
"안녕 좋은 아침~~~" 이라는 상쾌한 아침인사를 들어본게 언제인지...
후랴달놈들....
안한놈이 바보인지 아님 한 놈이 바보인지
했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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