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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주향

제 목

[re] 영국 음식에 대한 어떤 견해

>음식이 정말 형편없이 맛없어서 견디기가 무척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또 한 가지 날씨도 아주 많이 음울해서 밝은 날씨 좋아하는 쾌할한 성격이면
>더 견디기 힘들 거라고도 했고요. 자기는 원래 약간 가라앉은 편이라
>그냥 견딜만 했다면서, 웬만하면 영국으로 가는 건
>그다지 권하지 않는다고 그러더군요. 물론 잘 맞는 사람에게는 아주 좋을 수 있지만
>적응을 잘 못하면 괴로울 수 있다고요.

그러게요.. 음식도 그렇지만 영국 날씨 정말 유명한가 봐요..
일조량이 빈약해서 말 그대로 잿빛 나날들이고
폭풍의 언덕, 이 절대 비유가 아니라더군요..
음울해서 자살률도 높다죠..
저는 요새.. 기후야말로, 날씨야말로 인간의 정신과 행동의
많은 부분을 결정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월경증후군처럼 자각을 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만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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