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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김주향

제 목

베토벤의 트리플 콘체르토

지난 3월 15일 시향 공연에서 이 곡의 연주가 있었다. 메인은 2부의 베토벤 교향곡 7번이었지만 1부에 연주된 이 곡의 서정성이 어찌나 좋던지. 베토벤 곡 중에서도 범속하다고 할 만큼 귀에 차악 감기는 쉬운 선율로, 정말이지 베토벤이 행복할 때 써 내려갔지 싶을, 아름답고 힘차고 기쁨에 찬 협주곡. 그날 시향 악장인 스베틀린 루세브의 바이올린과 영화배우처럼 잘생긴 송영훈씨의 첼로가 주거니받거니 함께 자아내던 선율, 정명훈씨가 피아노를 연주하며 앉은 자리에서 동시에 오케스트라 지휘를 하시던 멋진 모습, 이 세 남자분들이 만들어 내던 로맨티시즘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325	어제 못 간 서울시향 쇼타 5번	김주향	2012/12/22	404

324	Bach French Suites	김주향	2013/01/04	383

323	다음주 바그너 주간	김주향	2013/01/17	408

322	이번주 베르디 주간	김주향	2013/01/28	363

321	[문라이즈 킹덤]과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	김주향	2013/02/22	651

320	[re] 헨리 퍼셀 주제에 대한 색다른 접근	김주향	2013/02/22	472

319	벤자민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	김주향	2013/02/22	936

318	벤자민 브리튼의 <피터 그라임즈>	김주향	2013/02/22	499

317	[re] Four Sea Interludes from "Peter Grimes" .	김주향	2013/02/22	386

	베토벤의 트리플 콘체르토	김주향	2013/04/15	479

315	[re] 정 트리오의 연주	김주향	2013/04/17	289

314	4/26(금) 시향의 베르디 오텔로 공연을 앞두고	김주향	2013/04/23	420

313	[re] 후기	김주향	2013/04/30	415

312	베르디의 심화	김주향	2013/05/13	388

311	바그너의 확장	김주향	2013/05/13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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