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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김주향

제 목

'고품격 음악 토크쇼'라 주장되는 라디오스타

기쁠 일 웃을 일이 없는 요사이

김연아씨야말로 거의 유일하게, 무한한 기쁨을 주는 존재인 한편

몇몇 텔레비전 예능방송은 내게 웃음을 준다.

특히 나는 라디오스타라는 프로가 너무 좋다.

앉은 순서대로 신정환 김구라 윤종신 김국진

이 네 명의 진행자가 보여주는 개인기와 조합이 너무너무 재밌고 환상적이다.

넷 중에서도 가장 신비하고 나날이 궁금해지는 사람이 김구라.

윤종신 말마따나 정말 캐보고 싶은 인물이다.

먹고사느라 이거저거 하도 많이 나와 지겹기도 하지만..

능청스러운 입담과 유물론적 세계관, 까칠한 풍자능력에 있어 현대판 말뚝이에 비견될 만한..

이 사람, 저력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전혀 나이브한 데가 없다고 할까..

이때껏 봐 온 중 한국이 낳은 가장 지적이고 날카로운 개그맨이라 주장하고픈..

아님 말고


415	뮤지컬 모차르트	주향	2009/12/29	631

414	Muse 내한공연	주향	2009/12/29	652

413	네 개의 색소폰과 한 대의 피아노를 위한 앙상블	주향	2010/01/15	713

412	KBS 1FM 음악프로 명연주 명음반 (2005년에 쓴 글)	김주향	2010/01/22	966

411	다시 시작하는 음악생활의 중심, 명연주 명음반	김주향	2010/01/22	941

410	추천해주세요^^	whereto	2010/01/25	635

409	[re] 추천해주세요^^	김주향	2010/01/26	630

408	[re] 고맙습니다	whereto	2010/01/26	626

407	말러 교향곡 1번 (2007. 2.9)	김주향	2010/02/05	641

406	말러 교향곡 1번 final의 Abbado	김주향	2010/02/05	667

405	2010. 4. 9 아르헤리치 + 정명훈/서울시향 공연 기대중	김주향	2010/02/25	701

404	2008. 5. 7 아르헤리치 + 정명훈/서울시향 공연 후기	김주향	2010/02/25	644

403	[re] 후기	김주향	2010/02/25	635

	'고품격 음악 토크쇼'라 주장되는 라디오스타	김주향	2010/02/25	717

401	[re] 오랜만에	소피	2010/02/27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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