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우샘의 오페라정주행을 듣느라 구독해 왔던
일구쌤 채널에서 매일 아침 8시에 보내주는 하루하나클래식
월이용료 커피 한 잔 값을 지불하고 들은 지 한 달여
아침을 시작하는 방식으로 괜찮은 것 같다
큐레이터 몇 분이 돌아가며 영상을 선정하고
에디터들이 소개문을 작성해 함께 올리고 있다 http://www.youtube.com/@19teacher/community
그동안 들은 것 중 인상적인
1.
Karajan, BPO, live in London, 1988: Schoenberg’s Verklärte Nacht
쇤베르크의 정화된 밤
쇤베르크 25세때 작품
이때만 해도 쇤베르크는 후기낭만의 영향권에 있었다
바그너도 들리고 말러도 들리고 R.슈트라우스도 들린다
카라얀의 아래 1973년 음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들을 여유가 없었는데 덕분에 듣게 된다
2.
Andreas Ottensamer & Yuja Wang - Brahms: Six Pieces for Piano, Op. 118: 2. Intermezzo in A Major
브람스 간주곡 Op.118-2
후시녹음?! 영상인 듯
일몰의 호수가 너무나 아름답다
클라리넷과 피아노의 어울림도
두 연주자의 실루엣도
음악이 감각의 물관을 통해
듣는 이의 가슴으로 밀려들어오는 느낌
찾아보니 둘이 함께한 멘델스존 무언가 영상도 있다
Andreas Ottensamer & Yuja Wang - Mendelssohn: Lieder ohne Worte, Op. 67: No. 2 Allegro legger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