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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김주향

제 목

bgm의 시대 bgm의 계절

현대의 도시 생활인에게

텍스트로서의 음악보다 더 영향력 있는 것은

백그라운드뮤직인 듯하다

이것은 음악이라고 하기보다

지속가능한 음향적 환경으로서

생활과 공간, 생활과 일기(날씨) 및

생활인의 기분학에 관련된다

칠아웃, 라운지, 앰비언트..

이보다 더 기능적인 장르가 있을까

정신 나간 무더위엔 이런 것을 틀어놓자

머나먼 이비자 섬의 카페 델 마르에서

아쿠아마린 빛깔 칵테일을 손에 들고

노을진 해변을 바라본다 상상하며..

그리고 편안히 딴짓에 매진하자

마음이 차분해지고 싶을 땐 이런 곡도 좋다

한동안 내가 심취했던 발리 스파 음악

파도 소리 피아노 소리 사이로

가믈란이라는 악기 소리를 들을 수 있다


158	뜨거웠던 8월의 음악생활을 접으며	김주향	2013/09/01	424

157	CITYBREAK_Metallica in Seoul_2013.8.18	김주향	2013/08/25	452

156	리스트, 순례의 해	김주향	2013/08/13	504

155	트리스탄과 이졸데 간편 감상법	김주향	2013/08/12	436

	bgm의 시대 bgm의 계절	김주향	2013/08/08	494

153	[마지막 4중주] 메모	김주향	2013/07/31	503

152	클갤 전성기	김주향	2013/07/29	466

151	7/23(화)-24(수) 저녁 FM 실황음악 대기	김주향	2013/07/19	478

150	[re]	김주향	2013/07/29	384

149	Sibelius Violin Concerto	김주향	2013/07/17	448

148	Sibelius로 여름나기	김주향	2013/07/02	427

147	한여름, 노르웨이에서 길어올린 그리그 가곡	김주향	2013/06/30	508

146	Volosozhar & Trankov_Skyfall	김주향	2013/06/25	391

145	드보르작 교향곡의 재발견	김주향	2013/06/24	453

144	Volosozhar & Trankov_샤콘느	김주향	2013/06/24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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