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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김주향

제 목

슈만, 내면의 풍경

아래 두 게시물의 음악은

쉽지 않은 슈만의 음악 세계로 들어가기 위한

비교적 친숙한 입구가 되어줄 것이다

그러나 나에게 오랜 과제인 슈만은

저 음악들이 가진 심미성이

붕괴되고 소멸되어 가는 지점에 있는 음악들이다

때마침

11월을 맞아!

슈만의 음악을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 한 권 나왔다

슈만 음악의 특질을 꼭 닮은 문체와 구조로 이루어진

슈만을 사랑하는 사람이 쓴 책

원제는 '해질녘'

각 장의 제목은

횔덜린의 시 <기억의 여신 므네모시네>의

시구를 나누어 배치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의 징후다

더는 아무 의미도

더는 아무 고뇌도 아니다

우리는

그리고 우리는 거의 잃어버렸다

언어를

낯선 땅에서


265	슈만의 헌정	김주향	2014/11/08	284

	슈만, 내면의 풍경	김주향	2014/11/08	262

263	슈만, 나비에서 유령변주곡까지	김주향	2014/11/23	282

262	슈만과 리흐테르	김주향	2014/11/23	281

261	슈만의 저녁	김주향	2014/11/23	266

260	쉬프가 연주하는 슈만	김주향	2014/11/23	251

259	Schumann, Symphonic Etudes	김주향	2014/11/30	240

258	슈만 피아노곡 심화과정	김주향	2014/12/09	268

257	슈만의 두 얼굴 Florestan & Eusebius	김주향	2014/12/09	302

256	슈만 피아노 소나타 1번	김주향	2014/12/09	294

255	2014년에 다녀온 음악회	김주향	2015/01/07	368

254	Richter Plays Schubert Piano Sonata	김주향	2015/01/12	272

253	슈베르트에 대한 다정한 이해_2010.6.29	김주향	2015/01/12	252

252	몽생종, 리흐테르-회고담과 음악수첩	김주향	2015/01/12	480

251	음악의 기쁨 1_음악의 요소들	김주향	2015/01/16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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