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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oops

제 목

제목없음

현재시간 3시 34분....

옆집에서 싸우는 소리에 잠에서 깨깼는데.......

알고싶지는 않았지만 들려오는 소리를 대충 조립해본 결과

남편이 바람난듯....

참 많이 시끄럽다가 조용해져서 다시 잠에 빠져들어보려 했으나...

멀리서 들려오는 고양이 울음소리에 소름이 돋아 불을 키고...

이상하게 야밤에 우는 고양이는 상당히 서럽게 우는듯한 느낌이....

거기다 바람소리에 빗소리까지 어우러져 참 기묘한 소리가 귓전을 때리는통에...

쉬이 잠이 들지 않는 현재....

평소에는 무신경 하다 못해 멍청할정도로 잠과 친숙하던 나인데..

오늘은 이상한 기분에 무서워서 잠을 이룰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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