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상의 발견
- 여행의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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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김주향
제 목
보고 싶은 흥민이
곧 돌아온다는 소식이 들린다
불과 이삼 주 결장이었는데 이리 허전하다니..
손흥민 없으면 축구 이렇게까지 볼 일일까 싶다
은퇴하면 국대건 클럽이건 하이라이트 챙기는 정도 될 듯
대신 레전드 흥민 셀럽 흥민 신나게 팔로우하며 살아야지
무슨 옷을 입고 나올지 무슨 행사에 등장할지
무슨 광고를 찍을지 무슨 예능에 나와 과거 얘기 들려줄지
한국어면 한국어 영어면 영어 독일어면 독일어로
축구프로 패널이나 해설자로 나오게 되면 무슨 말을 할지
상상만으로도 기대되는 콘텐츠들이 가득하다
아직 시간이 남았음에 감사하며 오래오래 건강하게 뛰길 기원할 따름
말도 많은 트로피는 들면 좋고 못 들어도 그만
손흥민의 팀 트로피가 내 위상 올려주나?
대체 누구를 위한 강박인지..
축잘알입네 하며 무관이 안타깝다는 둥 떠드는 이들이 제일 음침하다
트로피를 들어올리길 바라는 이유가 있다면 단 하나
한 경기 한 경기로 오랜 세월 내게 기쁨을 준 흥민이가
기뻐할 모습, 그 모습을 보고싶기 때문
국대경기 역대급 골 중 하나라 생각되는
오만전 강인이와 흥민이의 합작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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