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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김주향

제 목

2012 런던올림픽 기념_옛 여행사진_세익스피어 글로브

2006년 8월의 런던 여행 후기 중에서

밀레니엄 다리를 통해 세인트 폴 성당에서
테이트 모던이 있는 템즈강 남안으로 이어지던 하늘 공간

테이트 모던 바로 옆에 위치한 세익스피어 글로브 극장

저기서 <타이터스 앤드러니커스>를 보았습니다.

공연은..
역시 자막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었지만(못 알아들었다는 얘기에요)
안소니 홉킨스 주연의 동명영화만큼이나 잔혹한,
온갖 살인기술의 디스플레이와 유혈낭자 푸줏간 비주얼 탓에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극의 내용을 모르고 오셨는지 객석에서 잠시 실신한 아저씨도 있었어요.
세익스피어 당대의 공법으로 지어졌다는 극장 내부와
당대의 공연 관행이 유지되고 있는 상연 현장은 공연 이상의 구경거리였습니다.


257	나의 세잔 투어 회고	김주향	2022/12/11	64

256	페터 한트케의 세잔	김주향	2022/12/11	61

255	세잔의 그림들4	김주향	2022/12/10	61

254	세잔의 그림들3	김주향	2022/12/10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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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세잔의 그림들1	김주향	2022/12/10	53

251	가을 마감	김주향	2022/12/01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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