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상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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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김주향
제 목    다시 읽는 피렌체 여행 2

2008. 8/7(목)

아침 식사 시간 강이 보이는 자리


출발




오늘은 산타크로체 성당으로




성당 앞에서 째려보고 있는 단테 상



성질이 안 좋아보이는 게 피렌체에 한이 많았던 사람인 듯

프란치스코 교회인 산타크로체 성당은 피렌체 명사들의 납골당으로서
일종의 판테온 같은 기능을 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주요무덤 및 부속미술관 이모저모

바사리가 설계한 미켈란젤로의 묘


아래 지오토의 스테인드글라스


로비아의 반들거리는 부조


성서에서 그리스도 처형 장면보다 더 극적이면서 심금을 울리는 장면은
오히려 처형후 십자가상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를 포착한 작품들이 아닌가 합니다.


성당 미술관 안뜰




정오의 산타크로체 주변




점심

질퍽해 보이는 형상은 닭간 으깬 것을 올린 토스트.
일명 크로스티니라 하는 향토음식인데 간신히 먹었습니다.


한낮 기온이 이탈리아에서 제일 높은 곳이 피렌체였습니다.
오전에 한바탕 뛰고나면 급격히 피로해지는지라
호텔에 와서 한숨 자고 서너 시쯤 2부순서를 시작하곤 했습니다.
이날 오후엔 강 건너 피티 궁전을 방문하였습니다.


며칠 일찍 왔으면 볼 수 있었을 지나간 오페라들 입간판





피티궁내 팔라티나 미술관 작품들은 생략.
많은 방들, 많은 프레스코들에 호화로운 유명회화들이 즐비했지만
피렌체적인, 단일한 테마로 모아지는 작품들로 기억되질 않는군요, 지금 이 순간.
전날 우피치에 이어진 강행군이라 힘들었던 탓도 있겠죠.
아니면 벌써 미술관 멀미 증세가?  
좌우지간, 팔라티나 미술관에 이어진 현대 미술관의 19,20세기 회화들을 보며
비로소 시야에 휴식이 오는 기분이었습니다.
내일은 피티궁 너머의 보볼리 정원에 와 보리라 다짐하며
아픈 다리를 이끌고 나왔습니다.


해질녘 장식없는 파사드로
오히려 심플한 아름다움을 안겨주던
산토 크리스토 교회의 예쁜 아우트라인과 교회 주변





아르노강 북쪽보다 상대적으로 한가해 술 한 잔 걸치기 딱 좋은 분위기..
이건만 술 한 잔 같이할 친구는 없었습니다.


폰테베키오 위의 거리의 악사들

거리의 악사들이라지만 정식 음반까지 낸 실력파들인 듯했습니다.
카피곡들 사이사이 클라우디오 발리오니나 마시모 푸치니같은 음성으로
이탈리아 가요를 애절하게 부르는데 홀려
한 시간이 넘게 앉아 감상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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