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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김주향

제 목

Dolce&Gabbana 2006 Milan의 Sheva

세브첸코 리즈 시절
나의 팬질의 한 단면을 볼 수 있는 기록
이 홈페이지 (구)지리상의 발견 게시판에 보관된
2006년 4월 12일 게시물

환장할 대박 사진 입수

출처: forzasheva.com

오른쪽은 그루지야 출신의 수비수 칼라제.
셰바와 친해서 언젠가 바르셀로나에 갔을 때던가
문신을 함께 새겼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뒤에 네드베드.. 가 아닌 다리오 시미치

장 폴 벨몽도 같은..

세브첸코, '伊 축구 문화 바꾸자'

[iMBCsports 2006-04-12 08:08]

'득점기계' 안드리 세브첸코(29·AC 밀란)이 이탈리아 축구 문화에 경종을 울렸다.

최근 이탈리아는 챔피언스리그 탈락에 분노한 인터밀란 팬들이 크리스티아노 자네티 등 선수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유벤투스가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서 홈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는 등 분위기가 극도로 어수선한 상태.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밀란과 '밀라노더비'를 앞두고 있는 세브첸코는 12일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트'와의 인터뷰서 "미래를 내다봐야만 한다. 현재처럼 상황이 흘러간다면 우리는 결국 고대 로마 시대 검투사처럼 끝나게 될 것이다"며 전쟁터와 같은 축구장 문화를 비판했다.

이어 세브첸코는 "팬들은 항의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사람들을 공격할 명분은 없다. 경기에 나서는 선수 모두 최선을 다하고 이기기 위해 노력한다. 이점에 대해 확신한다. 다른 이유로 축구하는 선수들은 알지 못한다"며 선수들에게 승부욕이 없다는 비판에 반박했다.

세브첸코는 이탈리아 축구팬들의 극단적인 평가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가했다. 세브첸코는 "경기서 이기면 슈퍼스타가 되고, 패하면 얼간이가 되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 이것은 인터밀란, AC 밀란, 유벤투스 뿐만 아니라 다른 클럽에서도 일어난다. 내가 알기로 우크라이나나 다른 나라들에서는 이렇지 않다. 모두에게 균형 감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AC 밀란과 인터밀란의 경기는 세리아A 빅매치로 평가받는 경기이기에 최근 어수선한 분위기와 맞물려 불미스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세브첸코는 "더비매치는 수많은 경기들 중 하나다. 우리에게도 중요하고 인터밀란에게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번 경기를 '마지막 기회'라고 묘사하지 않았으면 한다. 왜 마지막 기회인가?"며 과열을 조장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세브첸코의 비판은 구단으로까지 이어졌다. 세브첸코는 "구단 간부들은 선수들을 별로 띄워올렸다가 지구로 떨어뜨리는 것을 피할 필요가 있다. 평정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며 영웅으로 추앙하다 역적으로 내모는 구단들의 행태에 불만을 토로했다.

요 대목에서 다시 보는 그때 그 장면.
작년 챔스 8강때의 밀란더비. 불타는 산시로 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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