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상의 발견
- 여행의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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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김주향
제 목    시벨리우스로 여름나기

핀란드에서 도착한 향긋한 과일잼을
열심히 식빵에 발라먹으며
가보지 못한 그곳, 핀란드 느낌을 이어가고 싶어
예전에 쓴 시벨리우스 음반에 대한 글을 다시 올려본다

시벨리우스의 출생지가
헬싱키 북서쪽 헤멘린나라는 곳이라던가
Hämeenlinna
하루키의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에서
알게 된 이 지명이
잊혀지지 않는다  



시벨리우스로 여름나기(2013.7.2)

드보르작이나 시벨리우스에게서 국민악파라는 이름표를 떼어내면

이들의 음악 세계는 더 크고 풍부하게 다가온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의 음악에서 체코나 핀란드의 향토색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이분들의 음악을 듣다 보면 지역적인 것이 곧 세계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시벨리우스에 관해 우리가 잘 아는 것은 핀란디아나 투오넬라의 백조 정도지만

너무도 근사한 교향곡 2번과 바이올린 협주곡에 매료되는 그날부터는

시벨리우스 음악의 전모를, 본격적으로 찾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네임밸류는 살짝 떨어지지만 요새는 북유럽 출신 지휘자가 이끄는

북유럽 기반의 연주 단체들이 좋은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이 노르딕한 음반들에선 얼음을 부수어 만든 민트청포도스쿼시라든가

허브생과일주스 같은 여름 한정 음료의 맛이 난다



먼저 시벨리우스의 일곱 개 교향곡을 차례대로 들어보자

이 음악들은 서늘하다 못해 무섭다

다음으로 핀란드 전설을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교향시와 관현악곡들을 접해 보자

반드시 제목들도 소리내어 읽어보자

카렐리아 모음곡

루오노타르

킹 크리스찬

핀란디아

대양의 여신들

포욜라의 딸

밤비행과 해돋이

칼레발라로부터의 네 개의 전설
-레민카이넨과 섬의 처녀들
-투오넬라의 백조  
-투오넬라의 레민카이넨
-레민카이넨의 귀향

엔 사가

슬픈 왈츠

음유시인

타피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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