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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김주향

제 목

바그너의 로엔그린

니벨룽의 반지를 듣기 전에
로엔그린부터 시작하라는 조언을 듣고
이십여 년 전부터 사다놓은 두 음반이다
(2는 내가 CD로 가지고 있는 영상물의 이미지)
그러나 결과적으로 반지를 다 듣고 난 지금에서야
이 로엔그린이 귀에 들어온다
언제나 그렇듯 당시 심사숙고하여 사들인 음반들로서
1은 특히 엘자를 부른 야노비츠 때문에
결정을 굳힌 기억이 난다
성악과 관현악 모든 요소의 밸런스로 볼 때
82년 바이로이트 실황인 2가
종합적으로 마음에 들어 계속 손이 갈 것 같지만
로엔그린을 부른 제임스 킹의
아름답고 고결하고 낭만적인 음성이 생각날 땐
1의 3막을 듣게 될 것이다

1.


413	밀란 쿤데라와 아냐체크_2013.11.3	김주향	2023/07/15	22

412	다시 [프라하의 봄]의 음악_2003.5.8	김주향	2023/07/15	29

411	권태의 세 가지 범주와 그 조합_2002.2.20	김주향	2023/07/15	20

410	[프라하의 봄] 영화와 음악_1995.8.27	김주향	2023/07/15	23

409	밀란 쿤데라(1929~2023)를 기억하며	김주향	2023/07/15	26

408	실내악들	김주향	2023/07/11	40

407	하루하나클래식	김주향	2023/07/11	35

406	임윤찬음악연구소_모피협20 공연	김주향	2023/06/30	46

405	낭만적이라는 의미, 그리고 음악	김주향	2023/06/07	41

404	낭만주의	김주향	2023/06/07	36

403	Bill Evans, Peace Piece	김주향	2023/05/28	42

402	계속 장미에 집중	김주향	2023/05/27	44

401	장미에 집중	김주향	2023/05/23	47

400	임윤찬음악연구소_즉흥연주 및 아트 테이텀	김주향	2023/05/16	47

399	아마드 자말	김주향	2023/05/11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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