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음악
- 음악 취향의 압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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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주향
제 목    [re] 국가대표.
방학중 방과후수업할 때 학생들로부터 해운대보다 국가대표가 더 좋더라는 말을 듣고
해운대를 미리 본 입장에서 국가대표도 보러갔어요.
전반부에 영화가 좀 싫었지만 후반부엔 많이 울었습니다.
같이 간 제 옆의 남자도 우는데 여느 때와 달리 격하게 울어서 놀랐습니다.
내일이 개학. 해운대와 국가대표를 보고 나니 방학숙제 해치운 느낌.
학생들과 만나면 부담없이 꺼낼 화제여서요.


> 저마다 감정은 같지 않음을 알지만.......암튼,
> 비오는 날 코엑스에서 국가대표를 보면서
> 감동에 푹 빠졌습니다.
> 우비를 걸치고 비를 팍팍 맞고 간 길이기에
> 객석에서 약간의 오한을 느꼈으나
> 나오는 길에 저 종일 내린 비가 감동을 위한
> 눈물이었음을, 나를 위한 장식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
> 몇 년 만에 영화관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 그것도 아주 주루룩!!!!!!
> 이렇게는 처음이었습니다.
> 그동안 목이 메인 적은 있었어도, 눈가가 젖은 적은 있었어도
> 나도 어찌하지 못하는 눈물이 마구 내린 적은, 허 참, 처음이었습니다!
> 벅차서, 벅차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런 영화를 만나다니, 오!!!!
>
> 영화를 보는 중에 고생하시는 어머니를 생각하다 보니
> 감정이입이 더 깊어졌나 봅니다!
>
> 다시 보면 어쩔지 모르지만 이 영화 제게는 대한민국의 국가대표입니다.
> 패왕별희를 제외한 제 마음 속의 국가대표입니다.
>
> .......무더위가 막판 기승을 부리는데 건강하게 잘 지내시나요 ^^.
> 권하고 싶은 영화라, 주저리 주저리 했습니다. 건강하세요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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