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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김주향

제 목

클갤 전성기

고클과 클갤을 오가는 음악생활은 계속되고 있지만

고클은 단지 음반 구매시 정보를 얻기 위해 간다

데이터 자체는 방대하니까

반면 커뮤니티로서 고클은 생기를 잃은 지 벌써 오래

담화와 문체에서 드러나는 엘리트주의 내지 권위주의의 필연적 결과..

올 상반기는 클갤 가서 보는 재미로 살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마트폰을 쥐고 나서는 더욱 시도때도 없이 들락날락 눈팅하느라 바쁘다

디시갤이라는 곳이 소위 병*력을 자처하는 동시에 덕력을 배틀하며

아이러니한 화법과 문체를 구사하는, 거칠고 험한 온라인 공간인데

여기에 중심 있는 리더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구성원들의 에너지가 콘텐츠에 집중되기 시작하는 경우

풍부하고, 파괴적이면서, 참신한 커뮤니티가 탄생하게 되는 것 같다

내 문체를 비롯, 공식적 출판물이든 블로그든

한다하는 필자들의 문체에 총체적인 권태를 느끼고 있는 이면에는..

나의 이같은 은밀한 사생활이 있다고나 할까


308	쇼팽, 들라크루아, 브람스	김주향	2019/09/30	164

307	7월-9월의 정샘 연주들	김주향	2019/09/30	119

306	[버드맨] OST	김주향	2019/09/04	122

305	경계의 음악	김주향	2019/08/14	130

304	음악생활 메모	김주향	2019/08/13	131

303	[마리아 칼라스: 세기의 디바] 이후	김주향	2019/08/03	87

302	A.Weissenberg 피아노 연주	김주향	2019/07/17	86

301	하이네 슈만 시인의 사랑	김주향	2019/07/04	151

300	초여름 선곡	김주향	2019/06/25	106

299	책쇼핑	김주향	2019/06/20	142

298	첼로 연주 세 개	김주향	2019/06/20	93

297	빈슈타츠오퍼 오텔로 생중계	김주향	2019/06/16	73

296	생드니페스티벌 실황중계	김주향	2019/06/03	99

295	슈베르트 평전	김주향	2019/06/03	118

294	자메뷔와 소우주	김주향	2019/04/26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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