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음악
- 음악 취향의 압박 -

 전체 게시물 수 : 455, 1 / 31 페이지

이 름    주향
제 목    음악과 관련해서 본 영화 세 편

[샤넬과 스트라빈스키]

오로지 봄의 제전 초연 당시의 센세이션을 재현한 부분만 좋았던 영화..


[센소]

54년작인 이 영화에서 비스콘티는 베르디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의 아리아를 도입부에,
브루크너 교향곡 7번 아다지오 악장의 귀에 익은 테마 두 개를 반복적으로,
광범위하게 가져다 쓰고 있는데 이것은 물론 서사와 깊이 밀착되어 있다.
비스콘티는 정말 대단한 게.. [베니스의 죽음]을 통해 보건대 말러를 인식한 시기도 그렇거니와
무려 50년대부터 브루크너를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이 영화를 보면 오페라는, 특히 베르디의 오페라는 이탈리아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이탈리아인의 스피릿 그 자체로구나.. 하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밀레니엄_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소개된 이 영화의 오프닝곡인,
트렌트 레즈너가 레드 제플린의 원곡을 커버했다고 하는
'Immigrant Song'을 듣고 반해서 보러 갔다.
하드코어한 내용에 시시각각 조여오는 범죄스릴러라는 점은 분명 장르적인 것이지만
잉그마르 베리만 영화에나 나올 법한 마스크를 가진 인물들에다
머나먼 추운 나라의 고립된 섬이라는 배경설정, 심지어
양식있는 인물들의 자유로워 보이는 성생활 등등.. 세심하게 디자인된
북유럽(판타지)적 세팅이 영화 전반에 강렬한 아우라를 드리우고 있어
뭔가 색다른 것을 본 듯한 느낌을 주는 그런 작품이었다.





455      [re] 두 개의 바흐  주향   2012/05/28  632
454    두 개의 바흐  주향   2012/04/29  684
453    무대로 공연장으로  주향   2012/03/27  731
452    봄날 두 곡  주향   2012/03/27  525
451    정명훈 지휘, RCO 내한공연 후기  주향   2012/02/23  627
450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를 보고  주향   2012/02/15  574
449    우리는 왜 축구에 열광하는가  주향   2012/02/15  743
   음악과 관련해서 본 영화 세 편  주향   2012/02/02  584
447    최근에 본 발레 영상물 세 편  주향   2012/02/02  510
446    시향의 말러 교향곡 6번 임박  주향   2011/10/17  632
445    2011 가을_블루 노트 에디션  주향   2011/10/12  604
444    2011 가을_차이코프스키의 예프게니 오네긴  주향   2011/10/12  643
443    2011 가을_브람스의 실내악  주향   2011/10/12  581
442    브람스, 맑고 곧은 이념의 푯대 (2007.1.17)  주향   2011/08/22  628
441    음악생활 동향보고  주향   2011/08/22  718

1 [2][3][4][5][6][7][8][9][10]..[31] [NEXT]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Suncom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