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음악
- 음악 취향의 압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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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김주향
제 목    신년은 브람스 1번부터

2019년의 끝이 베토벤 교향곡 9번과 함께였다면
2020년의 시작은 브람스 교향곡 1번이 적절하겠다
베토벤이라는 거인의 발자국, 위대한 유산을 의식하며
비로소 교향곡 1번을 완성한 브람스의
음악적 스트레스가 생생히 느껴지는 이 작품..
달력은 송년과 신년으로 구획되지만
실제로 뭐 하나 제대로 해결되거나
깔끔하게 매듭지어지지 않은 여전한 현실세계,
그 짙고 심란한 안개를 그대로 껴안고서
또 저 산을 넘어가야 하는 우리의 고단한 삶과
애매한 출발에 대한 너무나 적절한 메타포가 아닐는지
첩첩산중을 넘는 스트레스의 종착점에서
모든 것을 폭발시키며 정렬하는 4악장 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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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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