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음악
- 음악 취향의 압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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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김주향
제 목    자메뷔와 소우주

실수로 지난 12일자
BTS 신보 소감을 쓴 게시물이 날아갔다
처음 들었을 때 1,3,7곡이 귀에 들어왔으며
아티스트의 감수성과 표현력이 돋보이는 1곡을
롹킹한 기타 리듬 때문에 자꾸 듣게 된다는
내용이었을 것이다







시간이 가면서 또 다른 곡들에 집중하게 된다
오늘은 자메뷔라는 곡을 얘기하고 싶었다
이 곡은 음악적으로만 볼 때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런데 가사를 통해 너무나 슬픈 곡임을 알았다
너무나 슬프고 너무나 가슴 아픈 곡이다
지극히 아름다운 생명체가
벼랑 끝에 내몰려 외치는 비명과 절규같은
안타까운 호흡곤란
우울증의 형상화
라스폰트리에의 영화 [멜랑콜리아]가 그랬던
감정적 충격을 안겨준다
멈춰버린 심장을 뛰게 할 remedy
이제 어떻게 해야 해 날 살려줘 다시 기회를 줘
Please give me a remedy




다행히도 신보에는 이 곡의 레미디, 즉 치료약이 있다
먼저.. 지칠 때까지 자메뷔를 듣는다




그리고
소우주(마이크로코스모스)를 듣는 것이다



You got me 난 너를 보며 숨을 쉬어
I got you 칠흑 같던 밤들 속에
서로가 본 서로의 빛
같은 말을 하고 있었던 거야 우린
가장 깊은 밤에 더 빛나는 별빛
가장 깊은 밤에 더 빛나는 별빛
밤이 깊을수록 더 빛나는 별빛


​​

자메뷔와 소우주
이 두 곡은
증상과 치유의 구조로 이루어진
멋진 쌍생아이다
장르는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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