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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김주향

제 목

[레옹 모랭 신부]

장 피에르 멜빌 감독 1961년작

독일군 점령하 프랑스의 작은 마을.
레옹 모랭 신부는 이곳에 사는 여인들의
친구이자 말벗이자 정신적 지주이자 로망의 대상이다.
[미션]의 제레미 아이언스가 오지에서 순교하는 고결한 성직자였다면
이 사람은 어려운 시절 교구를 지키는 생활밀착형 성직자이다.
한시도 가만 있지 못하고 움직여대는 장난꾸러기 소년처럼
늘 활력이 넘치며, 열정적인 신앙과 열린 자세를 가진
젊은 신부 장 폴 벨몽도의 매력에.. 영화를 보는 동안
주인공 에마누엘 리바를 비롯한 이 동네 여인들과 똑같이
우리도 연정을 느낄 수밖에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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