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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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김주향
제 목    맥베스 영화 4종_2018.8.29

맥베스..
세익스피어 주요작 가운데
무조건 1순위로 끌리는 작품이다


영화사 속에서
이름난 대가들이 맥베스의 영화화를 시도했다
'남자'라면 한번 도전해 볼만한,
이른바 '가오' 잡기 딱 좋은 작품일 것이다
대부분 자신들 이력의 정점에서 작업했고
결과물들이 멋지다


1.
오손 웰즈의 1948년작 [맥베스]

오래 전 필름으로 처음 접했고,
(결코 이 사진처럼 깨끗하지 않은) 티비 화면으로
이번에 다시 보았다
안 그래도 어두운 원작을 더 어둡게 해석한 심리극으로
웰즈의 자아가 강하게 투사되어서인지 더 묵직하며
보다 보면 폐소공포를 느끼게 된다


2.
구로자와 아키라의 1957년작 [거미집의 성]

이 작품이 구로자와의 최고작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3.
로만 폴란스키의 1971년작 [맥베스의 비극]

로만 폴란스키는 케빈 스페이시, 제임스 레바인과 마찬가지로
구역질나는 성범죄자이지만
더 좋은 영화, 더 좋은 연기, 더 좋은 연주를 찾아
한평생 헤매는 내가 외면할 수 없는,  
즉 이렇듯 자꾸 발에 밟혀 걸리적거리는,
그런데 시원하게 걷어찰 수도 없는, 그런 인간이다
이 작품을 어렵게 구해보고 완전히 매혹당했다
존 핀치의 맥베스, 마틴 쇼의 뱅코 같은 젊은 캐스팅,
예리한 연출, 화면에 꽉 찬 긴장감,
노섬벌랜드와 북웨일즈에서 촬영한
스코티시한 분위기 등 시종일관 황홀하다


4.
저스틴 커젤의 2015년작 [맥베스]

개봉관에서 괜찮게 보고 이번에 다시 보았더니
<왕좌의 게임>의 한 에피소드를 보는 느낌 정도였다
 


결정판인 폴란스키 71년작을 유튜브로 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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