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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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김주향
제 목    [서스페리아] 2018 vs 1977

루카 구아다니노의 2018년 신작을
먼저 개봉관에서 보고
과거 영상물로 본 바 있는
다리오 아르젠토의 1977년작을
재개봉관에서 산뜻해진 화면으로 보고 왔다
2018년 신작은 예상대로 별로였다
무섭기보다는 기괴했으며 바깥 시대상황과의
분주하고 방향성 없어보이는 스토리 연계로  
기대했던 실내극에 대한 집중도가 감소했다
끝까지 긴장을 잃지 않고
보게 하는 힘은 있었지만 지나고 나서
떠오르는 게 어쩜 이리 없는지..
특히 톰 요크의 음악..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영화음악가로서는 확실히
조니 그린우드가 더 뛰어나다
한 가지 흥미 포인트는 틸다 스윈튼의 1인 3역 연기
이 사실을 모르고 간 나는 감쪽같이 속고 말았다
3역은 좀 수상했다지만 2역은 꿈에도 눈치 채질 못했다
완벽하게 당했다는 이 느낌은 적잖이 상쾌했다
1977년작은 이미 아는 영화임에도
새삼스럽게 영화적인 에너지가 엄청났고
잔상은 내내 강렬하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감전되는 듯한 충격적 살인 장면, 미술과 색채,
그리고 저 노골적인 착란성 프로그레시브 음악을
한동안 감각에서 지울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물론 아르젠토의 작품들이 대체로 그렇듯
이 영화의 서사는 약하다
견고한 스토리라인과 텍스트로서의 풍부함이라면
비슷한 시기에 나온 [캐리]가 떠오르는데
다시 한번 봐야겠다.. 아니 생각난 김에
드 팔마 영화 특집을 해보고 싶어진다..
두 개의 [서스페리아] 감상을 정리해 보고자
IMDB에서 이미지들을 가져와 소제목을 붙여보았다


[서스페리아,2018]

tilda







dance





grotesque













[서스페리아,1977]

gothic







beauty





blood





horror









mys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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