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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Milk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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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re] Milkwood님 정말 반갑습니다..

제가 맞게 찾아왔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저는 오히려 내치시면 어쩌나 걱정했죠.

네, 말씀하신 대로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BOB를 보기를 망설였던 이유는 두 세팅에서의 Damian Lewis의 차이가 너무 급격한 것은 아닐까, 우려했기 때문도 있어요. 하지만, 역시 차이가 급격하면 급격할 수록 그 사이를 메우는 작업은 항상 흥미로운 듯 싶습니다.

저는 링크에 대해서는 원래 별다른 거부감이 없는 데다가, 이 경우는 링크를 해주시다니 좀 놀라기도 하고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개미핥기님 블로그를 통해서 읽어온 주향샘 (이렇게 불러도 실례가 되지는 않을런지)의 글에 비하면 너무 댈 게 못 되어서요. 트로이 감상문은 보기 전에 쓴 것이 맞고요. 보고 나서는 단상만 올렸더랬어요. 블로그에 대해서는 지나친 과찬의 말씀이시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아, 칭찬에 무너진다.)

이 곳의 프라이드의 유지에 도움은 안 되겠지만, 자주 들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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